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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게 자란 아이들 --- 13

in zzan •  last month  (edited)

그래 저래 이제 세월이 몇 달 흘러 학교 담임 선생님이 학부모 면담을 하러 오라해서 시간을 정해야 했다. 그런데 주어진 상담 시간은 10분, 그것도 스케쥴이 계속 짜여져 있으니 꼭 시간을 엄수해다라는 신신당부를 들어야 했다.

정말 늦지 않게 5분 정도 여유를 두고 갔다. 앞서 다른 학부모가 면담 중이다. 정확하다. 약속시간에 우리도 선생님도 늦지 않게 .. 간단하게 그동안 아들의 성과와 학업, 생활 등 진행 상황을 몇 마디 언급하더니.. 하고 싶은 말이 없냐 물었다. 간단한 것 몇가지 대화하고 나니.. 다음 일정을 위해 선생님이 바빠하는 눈치가 보였다.

고교 선생님이지만, 선생님 방문 앞에는 Ph.D.가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일 학생들의 과제를 평가해서 네트워크에 입력하고, 이렇게 수업 준비와 행정까지.. 실제도 그 선생님은 5분이 부족한 듯이 보였다..

그 짧은 시간에 선생님은 서둘러 면담을 끝내고 다음 일정을 찾아가는데에도 친절함과 그 속에서 베어나오는 여유는 감추지 못한다. 인간 대 인간의 대화의 아름다움을 한국에서 나는 왜 발견하지 못했을까? 내가 특히 미국을 무턱대고 부러워하는 사대주의에 물들어서 인가? 그 어떤 사람들은 나보다 생활이 그 다지 여유로워 보이지도 않고.. 좋은 주택에 거주하는 것 같지 않은데... 만나는 사람들마다.. 만면에 웃음을 띄고 있다. 상냥한 인사.. 그 속에 가끔씩 드러나는 뭔가 오버하는 반응..

그렇게 신기할까? 조금 뭘 해도.. Great! Excellent!를 항상 외친다.. 때로는 즐겨 듣는 Fantastic.. Awesome! 등등.. 이 사람들은 평범한 것을 대화해도 이리 반응을 준다.. 우리에게 평범한 사소한 일상이 이들에게는 소중한 여유와 평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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